부산
-
경기도 양주시의 시화(市花). 풍요와 영광을 지향하는 개나리는 새 양주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벌레도 별로 없이 수수하게 잘 자란다. 개나리가 언제부터 양주시의 시화로 지정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서울·부산·대구 등의 대도회지에서 1970~1972년에 시화를 지정한 것으로 유추하면 양주시에서도 1970년대에 지정하였으리라 추정된다.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시...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에 있는 극단. ‘극단 미추’라는 이름은 도올 김용옥이 지은 이름으로 극단 창단 선언문에 따르면 ‘미추’는 아름다움과 추함을 동시에 표출하는 우리 몸의 느낌을 일컫는 것이라고 한다. 극단 미추가 해마다 무대에 올리고 있는 마당놀이는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우리의 고전을 소재로 하되 당대 사회상을 반영하여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 공연 1개월간...
-
경기도 양주시에 무덤이 있는 대중 가수. 본명은 배신웅(裵信雄), 호적상 이름은 배만금. 예명이 배호(裵湖)이다. 아버지는 광복군 출신의 배국민이고, 어머니는 김금순(金錦順)이다. 여동생은 배명신(裵明信)이다. 외가 쪽이 음악가 집안으로, 둘째 외삼촌 김광옥은 일본 무사시노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윤이상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하였으며, 북경심포니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일명 반성호(潘成鎬)라고도 부른다.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 할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 조소앙(趙素昻)이다. 어머니는 오영선이다. 형은 조시제(趙時濟)이다. 일찍이 아버지 조소앙을 따라 중국으로 간 조인제(趙仁濟)는 1932년 1월 중국 사천성 중경...
-
임진왜란 당시 경기도 양주 해유령에서 왜적을 상대로 벌인 전투. 16세기 동아시아 사회는 명나라의 쇠퇴, 여진족의 발흥, 일본의 통일 정권 수립 등 주변 정세의 변화 속에 크게 동요하였다. 특히 조선은 16세기 초에 일어난 삼포왜란을 계기로 일본과의 교역을 단절하여 임진왜란 직전에는 양국 간의 교섭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 무렵 일본은 오랜 내란을 끝내고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