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대개 장(場) 또는 장시(場市), 시상(市上)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체로 주기적 또는 지속적으로 상품 매매 등의 교역이 이루어지던 장소, 즉 장터로서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은 국지적 개념의 시장과 추상적 개념의 시장으로 나뉜다. 원래 한정된 장소, 즉 장터로서의 의미를 갖는 국지적 개념의 시장이 일반적...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일대에서 열렸던 정기 시장. 신천장(莘川場)은 양주를 관통하는 신천(莘川)에서 유래되었다. 신천은 양주군 남면 신산리(莘山里)에서 발원하여 남행하다가 회천에서 ㄱ자 형으로 돌아 북쪽으로 흘러가다 동두천 시내를 관통하여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본래 동두천 지역의 신천은 삼국 시대부터 모래내, 즉 사천(沙川)으로 불렸고 현재의 정식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