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 있는 괘불을 걸기 위해 만든 대(臺). 괘불대(掛佛臺)는 기우제(祈雨祭)나 수륙제(水陸齊), 영산재(靈山齋) 등 불교도들이 야외에서 지내는 대규모 법회나 의식에서 예배 대상물이 되는 괘불을 걸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하는 시설물이다. 따라서 괘불대는 당간(幢竿)이나 당간 지주(幢竿支柱)와 그 형태가 유사하다. 하지만 꼭대기에 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