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암
-
경기도 양주 지역에 세워진 건물과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기술이자 예술. 건축의 본질은 쾌적하고도 안전한 생활의 영위를 위한 기술적인 전개와 함께, 공간 자체가 예술적인 감흥을 가진 창조성의 의미를 가지며, 다양한 인간 활동을 위한 유용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건축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주거 건축, 종교 건축, 관청 건축, 휴양 건축, 복지와 교육 건축, 상업과 공업 건축 등으로...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진 명문(銘文). 금석문(金石文)은 쇠로 만든 종이나 돌로 만든 비석 따위에 새겨진 글자나 도형으로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따라서 고대 등 과거의 역사나 문화를 연구·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 중에 주로 알려진 것은 비(碑)·묘지(墓誌) 등에 새겨진 문자이다. 비에...
-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 자락 남향에 위치하는 유양동(維楊洞) 일대가 정치 행정적으로 주목되는 것은 조선 중종 때부터이다. 그 이전 양주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은 지금의 천보산(天寶山) 자락을 배경으로 한 고읍동 일대였다. 이는 조선 중기 양주의 중심지가 바뀌는 사태가 벌어진 것을 의미한다. 이런 선택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연산군 시대가 있었다. 연산군은 왕실 공식 수렵장으로서 강무장(...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바위의 명칭 유래와 특징. 경기도 양주시에서 유래가 전해지는 바위로는 빗접바위·갓바위·개구리바위·농바위·마귀바위·배맨바위·벼락바위·선돌바위·선유동천바위·신암바위·애경바위 등이 있다.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산97-1번지 보메기 북서쪽에 있는 바위이다. 큰 바위가 쪼개져서 빗접을 세운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바위에는 수원 백씨 각처 선농기(水原白氏各...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불곡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 통일 신라 시대인 898년(효공왕 2)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여 이름을 불곡사(佛谷寺)라 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탔으나 1598년(선조 31) 광종 화상(廣宗和尙)이 중건하였다. 1868년(고종 5)에는 축성루(祝聖樓)가 세워졌다. 1923년에 이르러서는 월하 화상(月河和尙)이...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산북동, 백석읍 방성리 일대에 있는 산. 불곡산(佛谷山)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서부터 등장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에는 불국산(佛國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는 불국산과 불곡산이라는 이름을 혼용하는데, 역사성이 있는 이름은 불국산일 것 같다. 불국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을 부처가 사는...
-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여러 봉우리로 연결되는 등산로. 불곡산[468.7m]은 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산으로 ‘불국산’으로도 불린다. 정상으로 오르는 여러 코스의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아기자기한 바위가 많아 바위산의 풍광을 맘껏 느껴볼 수 있다. 암벽과 작은 봉우리들이 점점이 길게 이어져 경치도 좋으며 산이 위압적이지 않아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불곡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불곡산 보루군(佛谷山堡壘群)은 군사 시설의 하나로서 삼국 시대에 건립되었다. 양주 일대는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고 적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의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다. 특히 불곡산은 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서, 양주 분지 일대를 모두 내려다볼 수...
-
경기도 양주시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신앙 및 포교 활동을 하는 종교와 그 활동. 고구려 372년(소수림왕 2)에 전진(前秦)의 순도(順道)가 불교를 전파한 이래 귀족들의 반대를 받기는 했지만 초부족적 성격을 갖고 있던 불교를 수용함으로써 삼국 시대 불교는 국가 이념과 사상의 통일, 호국 사상 고취 등 고대 국가 체제 정비와 왕권 정립에 기여하기에 이르렀다. 양주에서 가장 오래...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나무·돌·쇠·흙 따위로 부처의 형상을 표현한 상. 양주 지역에는 회암사·석굴암·백화암과 같은 전통 사찰 3개소가 있으며, 회암사와 석굴암에 최근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불상이 여러 점 있다. 회암사에는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206호인 양주 회암사 목조여래좌상이 조사전에 모셔져 있고, 석굴암에는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161호인 양주 석굴암 석조불좌상이 대웅전에,...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경기도 양주시의 사찰은 불교의 전래에 따른 수용이 오래된 만큼 그 연원도 깊다. 나아가 양주시의 사찰은 크게 전통 사찰과 일반 사찰로 혹은 조계종과 태고종계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사찰에서는 대웅전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구도 및 기도와 함께 다양한 포교 활동을 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터넷을 활용한 포교에도 나서고 있다. 현...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백화암으로 올라가는 불곡산길 옆 계곡에 있는 바위. 선유동천바위의 선유동천(仙遊洞天)은 주위 계곡에 물이 많고 경치가 빼어나 선녀가 내려와 미역을 감고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에는 불곡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남쪽에는 양주산성이 있는 대모산이 위치하고 있다. 주위 계곡에 물이 많고 경치가 아름답다. 선유동천바위는 유양...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절터. 사찰의 창건 및 운영 시기는 관련 문헌이 남아 있지 않고 유물도 많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석탑 옥개석의 설명과 산포 기와 등으로 볼 때 고려 후기부터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주시 유양동 불곡산 제4보루 북서쪽 골짜기에 위치한다. 양주시 유양동의 ‘왜골’은 옥류산 또는 불곡산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중턱 아래에는 화장장이 있...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여덟 가지 빼어난 경관. 양주시 유양동에는 옛날 양주목사가 중국의 팔경을 본떠 만든 유양팔경(維楊八景)이 내려온다. 일명 양주팔경이라고도 한다. 유양팔경이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며, 조선 중기의 시인 유몽인(柳夢寅)이 읊었다고 하는 시에 처음 유양팔경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고 하나 이 역시 정확하지 않다. 다만 유양동이 바로 양주 지역의...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유양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유양동 일대에 9군데로 확인되었다. 양주시 유양동 외매골마을 남쪽 구릉 능선에서 주내면사무소 방향 200m 떨어진 지점, 외매골마을 뒷산 구릉지 사면, 불곡산 백화암으로 가는 도로로 30m가량 올라간 지점 동편 경작지 전면, 지방도 360호선에서 양주시 남방리 방향 우마차로를 따라...
-
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소놀이굿에서 영감이 소가 절을 하는 것을 절[사찰]에 비유하여 부르는 의식요. 「절내력」은 양주소놀이굿의 ‘소마모색 타령’ 중에 나오는 마부의 타령으로서 무당[만신]이 소로 하여금 정숙하게 절을 올리게 한 것에 대하여 영감[원마부]이 사찰(寺刹)인 절에 비유하여 화답하는 소리이다. 이를 「절 타령」이라고도 한다. 만신이 영감에게 소를 사왔으니 성주신에게 인사...
-
경기도 양주시에서 행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에 관한 신앙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는 전통 시대부터 민간 신앙, 불교 등이 주민들의 신앙 대상이 되었으며, 1870년경 천주교, 1900년경부터 개신교가 전파되었고, 1970년대부터 다양한 교파의 기독교회가 세워져 활동하고 있다. 2000년을 전후하여 양주의 행정...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산북동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마치 투구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 하여 투구봉이라고 불린다. 칠봉산에도 투구봉이라는 산봉우리가 있어 등산객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투구봉은 양주시의 진산인 불곡산[468.7m]과 나란히 있다. 천보산맥 줄기와 한북정맥이 도봉산으로 이어진다. 산이 낮고 완만한 편이지만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이 좋으며 도봉산의 연봉과 북한산과 수...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산북동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마치 투구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 하여 투구봉이라고 불린다. 칠봉산에도 투구봉이라는 산봉우리가 있어 등산객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투구봉은 양주시의 진산인 불곡산[468.7m]과 나란히 있다. 천보산맥 줄기와 한북정맥이 도봉산으로 이어진다. 산이 낮고 완만한 편이지만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이 좋으며 도봉산의 연봉과 북한산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