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양주 관아지(楊洲官衙址)에 있는 조선 전기부터 개항기까지 양주목사를 지낸 이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송덕비군. 선정비(善政碑) 혹은 송덕비(頌德碑)라고도 하는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는 재임하던 지방관이 떠날 즈음에 백성들이 힘을 모아 그 선정의 공덕을 잊지 않기 위하여 세우는 기념비이다. 조선 시대 지방관의 경우 이임할 때 백성들이 합심하여 세우는 경우도 많았지...
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유초(有初), 호는 쌍호당(雙壺堂). 종실[임금의 친족]인 경명군(景明君) 이침(李忱)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세의(李世義), 할아버지는 이생인(李生寅), 아버지는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 이제형(李齊衡)이다. 어머니는 남두명(南斗明)의 딸이다. 이단석(李端錫)[1625~1688]은 1650년(효종 1) 사마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