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지역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발생하여 전해오는 민중의 노래. 민요의 분류에서는 하나의 기준만 있을 수 없으며, 일정한 기능을 가진 기능요와 그 기능이 일정치 않은 비기능요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양산 민요를 기능의 성격에 따라 분류하면 노동요·의식요·유희요로 나눌 수 있다. 노동요는 노동을 하면서 노동의 박자와 맞게 부르는 노래이다. 노동의 종류에...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서 저녁 무렵 모심기를 재촉하는 노동요. 1991년에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서 김말수(여, 당시 74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김말수 창자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서 출생하여, 17세에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지역으로 출가하였다. 두 사람이 상호 관련 있는 내용의 노랫말을 주고받는다. 「쓸쓸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