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서예 관련 문화 예술 단체. 관설당(官設堂)은 신라의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호이다. 박제상은 신라 제19대 눌지왕 시절 왜국에 볼모로 잡혀 있던 눌지왕의 아우 미사흔(未斯欣)을 지략으로써 구하고 대신 붙잡혔다. 왜국의 왕은 박제상을 신하로 삼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과 협박으로 회유했으나, 박제상은 “차라리 신라의 개나 돼지가 될지...
양산문화원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에서 2002년부터 개최하는 서예 행사. 관설당(官設堂)은 신라의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호이다. 박제상은 신라 제19대 눌지왕 시절 왜국에 볼모로 잡혀 있던 눌지왕의 아우 미사흔(未斯欣)을 지략으로써 구하고 대신 붙잡혔다. 왜국의 왕은 박제상을 신하로 삼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과 협박으로 회유했으나, 박제상은 “차라리 신라...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예술인들의 상호 친목 도모와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 경상남도 양산시에 가장 먼저 출범한 문화 예술 단체는 1991년 10월 31일 창립된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이다. 이어 1996년 4월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1998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가 생기면서, 이들 3개 단체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부가...
고(故) 안종석 선생은 양산 향토문화 연구의 거목이었다. 성균관 부관장을 역임한 안종석가 1984년에 불의의 사고로 타계한 뒤 미망인 김순덕에 의해 발간된 『석헌집(石軒集)』(1992)에 수록된 그의 약력을 간추려 적으면 다음과 같다. 고 안종석 선생은 광복 후 박제상을 기리는 사당을 거금의 사비로 세움으로써 민족정신을 바로잡고자 했다. 1949년에는 협소한 소토초등학교를 사비를...
양산 소토리 효충마을은 신라의 충신 관설당(觀雪堂) 박제상(朴堤上)이 태어난 고향으로서 그 분에 관한 설화와 유적지가 찾아진다. 박제상이 만들었던 정자인 징심헌과 그의 저서인 『징심록(澄心錄)』이 그것이다. 먼저 징심헌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므로 전해오던 이야기와 문헌에 의해서 알아볼 수밖에 없다. 징심헌이 세워진 시기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박제상이...
박제상의 생가터로 알려진 효충사는 마을 주민 정세영(77세)이 전담하여 관리하고 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정세영 씨는 ‘관리인’이라는 말에 손사래를 치면서 펄쩍 뛰다시피 부정한다. 열쇠만 가지고 있을 뿐 결코 관리인이 아니란다. 그러는 이유가 있었다. 향토사학자인 고 안종석 씨에 의해 1960년 효충사가 창건된 이래 1971년에 대지 확장 시 몇 개의 축대석이 발견되...
양산시내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통도사 쪽으로 가다가 어곡터널 쪽으로 좌회전해서 다리를 건너면 효충마을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신라의 그 유명한 충신인 박제상이 태어난 곳으로, 효충사는 그를 모신 사당이다. 효충사를 찾기 위하여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니 막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효충사는 1960년 소토리 율리마을의 안종석이 주도하여 설립하였고, 동년 11월 9일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