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서 오후 무렵에 모심기할 때 부르는 노동요. 1987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서 전명조(남, 당시 65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두 사람이 상호 관련 있는 내용의 노랫말을 주고받으며, 뒷부분 ‘이리 흔들 저리 흔들’하는 부분에서 춤을 춘다. 두 패로 나누어 부를 때는 A패가 악보의 첫 두 행을 B패가 제3~4행, 다시 A패가 제5~6행을,...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서 모판에 모를 찔 때 부르는 노동요. 긴 모찌는 소리를 부르며 모를 쪄 나가다가 좀 지겨운 감이 있거나, 일을 더 재촉하여 마쳐야 할 경우 또는 다 쪄갈 무렵에 일을 재촉하려고 부르는 소리이다. 1987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서 전명조(남, 당시 65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한 사람이 먼저 노래를 하고 다른 사람이 대구가 되는 내용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장원질이나 벼 추수 후 귀가 시에 부르는 민요. 칭칭이는 교창식 모노래, 어산영 등과 함께 경상도를 본고장으로 하는 대표적인 민요이다. 굿거리장단으로 덩실덩실 춤을 추는 리듬감이 있어 한바탕 놀 때 주로 불린다. 장원질은 그 해의 마지막 논매기인 망사논매기를 하고, 장원지(수고했다고 장만해 놓은 음식)를 먹으러 가는 행사이다. 장월질 시에 길놀이나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