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79세)은 이웃하고 있는 삼수리의 시온목장에 이어 양산에서 두 번째로 낙농을 시작한 사람이다. 이곳은 275㎡당 소 한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조건이었다. 그것은 젖소는 하루에 두세 시간 정도만 자고 아홉 시간 가까이 풀을 뜯어 먹는데 어미 소인 경우에는 하루 60㎏까지도 먹어치움으로 넓은 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씨에게는 큰물이라도 져 양산천이 범람...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축산업 협동조합. 양산기장축산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 제고와 축산 농가의 축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축산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자금·자재·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축산 농가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 5월 19일 양산축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가축을 사육하거나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활동. 축산업은 고기소[肉牛]·젖소·말·돼지·산양·면양·토끼 등을 사육하여 고기·털·가죽 그리고 축력(畜力)을 생산하는 업종을 의미한다. 좁은 뜻의 축산업은 축산물을 생산하기까지를 말하고, 넓은 의미의 축산업은 생산물은 물론 축산물을 가공 처리하여 유통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말한다.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