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국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있는 영천이씨 재실. 영천이씨 이구(李鳩)는 고려 말 절의자 남곡(南谷) 이석지(李釋之)의 후손이다. 구체적으로는 남곡공파(南谷公派)의 지파인 서파공파(西坡公派)의 후손이다. 이구는 임진왜란 때 양산에서 이수생(李秀生)·최흥국(崔興國) 등과 창의하여 의병 활동을 하다가, 왜적의 포로가 되어 송담(松潭) 백수회(白受繪)[1574~...
-
경상남도 양산 출신으로 관리 선발 시험에 합격한 인물들. 관리를 채용할 때 시험을 보게 된 것은 중국의 한(漢)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은 신라 원성왕 4년(788)에 실시한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가 시초이다. 고려시대에는 과거제가 시행되는 가운데에도 상류층에게 특혜를 주는 음서제(蔭敍制)가 병행되기도 하여 과거제의 불완전성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고려시대 과거는 문...
-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대리’와 ‘동리’의 첫 글자를 따서 ‘대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대동마을은 자연 마을인 대리와 새목마을을 합하여 이루어졌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합쳐져 어곡동이 되었다. 당시 어곡동의 행정리로는 상화룡마을[용선마을]·하화룡마을[화룡마을]·대리마을·동리마을·조항마을이 있었다. 대리마을은 어곡동의...
-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에 임진왜란 후 최흥국 등이 세운 정자의 터. 남계(南溪) 최흥국(崔興國)은 과거에 합격하였으나 고향 양산 지역으로 돌아와 한강(寒崗) 정구(鄭逑)의 문하에 들어가 제자가 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망우당 곽재우 등과 함께 화왕성 전투 등에 참전하여 전략을 세우고 진두지휘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최흥국은 임진왜란 후의...
-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에 있는 경주최씨 재실. 임진왜란 공신인 호조참의 쌍백당(雙白堂) 최기(崔沂)와 최기의 장질(長姪)인 성균관진사 최흥국(崔興國)을 추모하는 경주최씨의 재실이다. 1980년에 건립했다....
-
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신안남은 조선 중기 양산 지역 화제(花濟)[현재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지역]에 살았던 인물이다. 문목공(文穆公)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동향(同鄕)인 최흥국(崔興國)과 시문(詩文)을 서로 주고받는 사이였으며, 임진왜란 때 동향인 백수회(白受繪)와 함께 포로가 되어 일본에 끌려갔지만 뜻과 절개를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
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의병. 본관은 양산(梁山). 이징석의 4대손이다. 처는 위원군수(渭源郡守) 김효량(金孝亮)의 딸이다. 이몽란은 임진왜란 전 왜구의 침입을 미리 탐지하고 밀양·청도 등지의 선비들과 함께 왜구 침략에 나름대로 대비하였다. 실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안근·이수생·최흥국 등과 참여하여 양산·울산·경주·팔공산 등지에서 싸우고 화왕산 전투에도 참전하여...
-
1592년 일본의 침략으로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에서 1598년(선조 31)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의 전쟁이다. 제1차 침략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이라 부르며, 2차 침략이 정유년에 일어났으므로 정유재란이라 하는데, 이를 통칭하여 임진왜란이라 한다. 이를 일본에서는 ‘문록(文祿)·경장(慶長)의 역’이라고 칭한...
-
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쌍벽당(雙碧堂). 고려의 문신 문정공 최승로(崔承老)의 후손이다. 최기는 양산품관 시절 울산의 서생포, 기장의 두모포 및 임랑포 왜성에 주둔하던 일본군의 정세를 탐지하여 보고한 바 있다. 그리고 조카 최흥국(崔興國)과 함께 흥해(興海)에서 양산으로 이주해 살았는데, 임진왜란 당시 최흥국과 더불어 의병을 일...
-
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강후(康候). 고려시대 문정공(文貞公) 최승로(崔承老)[927~989]의 후손이다. 최흥국은 1588년(선조 21)에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서 서사원(徐思遠), 이윤우(李潤雨), 손처눌(孫處訥), 곽재겸(郭再謙), 박수춘(朴壽春) 등과 더불어 화왕산성(火旺山城) 전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