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녹동마을에서 거행되는 당산제. 당의 이름은 ‘당산’이고, 당의 위치는 녹동마을 입구에 있다. 당은 높이 15자, 둘레 6치의 기목나무이다. 제관은 한 명으로, ‘당산주’라 불린다. 연령에 제한 없이 한 해 동안 부정이 없었던 자를 제관으로 선정한다. 제일 전에 목욕을 한 후 정성을 드린 뒤 점구를 치고 청소를 하며, 제사를 드린 뒤 동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