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기(1887~1983, 명곡 출생)는 홈실댁으로 불리워졌다. 명동 본마을 이름이 홈실인 것처럼 그이 일생에는 홈실 마을 사람들의 옛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며 홈실댁은 명곡에서 1887년에 출생하여 열다섯 살 되던 해 이웃한 백동마을의 26세의 늙은 총각(당시 평균 결혼연령 20세)에게 시집갔다. 그 시절 결혼은 당사자의 의사...
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천성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자연 마을로 백동마을에는 400년 정도 된 느티나무인 당산나무가 있는데 단풍이 들면 아름답다. 매년 1월 15일에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당산제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백동 당산나무 쌈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구전 전설을 테마로 해 마을을 홍...
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1992년과 1993년 사이에 세신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세신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소주동 일대는 1896년(고종 33) 경상남도 울산군 웅촌면을 웅하면과 웅상면으로 분할할 때 경상남도 양산군 웅상면으로 편입되었다. 1917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백동(柏洞)마을, 소주(召周)마을, 옻밭골, 신기(新基)마을 등을 병합하...
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구전에 의하면 중국의 소주에서 그 명칭을 따서 소주(召周)라고 했다고 한다. 소주마을이 위치한 웅상읍(熊上邑)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고증해 주고 있다. 그러나 소남마을에 언제부터 사람이 거주하여 왔는지에 대한 구전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