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이기주가 남유대의 모습과 자신의 삶에 대하여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남유대(南遊臺)는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석산리 금정산(金井山) 아래에 있다. 저자 회남(淮南) 이기주(李琪柱)는 고려 후기 문열공(文烈公) 이조년(李兆年)의 후손으로, 선조의 교훈을 이어받아 임천(林泉)에 은거하며 효도와 우애가 독실하였다고 한다. 남유대는 이기주가 만년에 휴식하고자 지은 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