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패스(pass)라고 하는 데, 그 어원은 패서블(passable), 즉 통과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으며, 산등성이의 낮은 곳으로 길이 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의 양쪽 사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등성이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한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세 명의 장수가 태어난 마을이라서 삼수(三帥)마을이라 칭하였다. 삼수마을이 속한 하북면은 685년(신문왕 5) 전국의 행정구역을 9주 5소경으로 개편하였을 때 삽량주의 일부였다. 756년(경덕왕 16)에는 삽량주가 량주로, 고려 태조 때에 이르러서는 량주(良州)는 다시 양주(梁州)로 개명되었다. 995년(성종 14)에...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참나무가 많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진목(榛木)이라 부른다. 예전에는 참나무 정자가 있었다 하여 ‘참나무징이’ 또는 나그네들의 주요 통로이자 쉬어 가는 곳으로 알려진 마을이라 하여 ‘주막각단’이라고도 하였다. 진목마을 동쪽은 정족산(鼎足山)[700m], 북서쪽은 영취산(靈鷲山) 줄기인 염수봉, 매봉산 등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