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물이끼가 많은 습원. 습지는 식물의 생산량이 분해량을 초과할 때 만들어지며, 습원의 형성이나 유지에는 물의 양이나 질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지수함양성이냐 아니면 강수함양성이냐에 따라 습원의 성격이 결정된다. 고층습지는 강수함양성으로 저온다습하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평지나 산지 사면에 발달해 있다. 토질은 양분이 부족하고 미분해 유기질의 부식의 영...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의 영축산에 있는 습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등의 문헌에 따르면 늪의 중심에 신라시대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단조성이 있어 이를 따서 단조늪이라 불리게 되었다. 주변부에는 고산 초원이 발달하였고, 동쪽과 남쪽은 암벽, 서쪽은 참나무류의 숲으로 둘러 싸여 있고 북쪽은 단조봉~신불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으로 되어 있다. 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