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송림이 우거진 마을의 바깥쪽에 해당하므로 외송(外松)이라 부른다. 1560년경 평해황씨(平海黃氏)가 내송리 안골에 살다 금정산(金井山)[802m] 중머리로 나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집단 주거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서나무지는 외송마을에서 가장 넓고 비옥한 들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동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