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청년동맹
-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농민이 자신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한 단체. 1957년 2월에 ‘농업협동조합법’이 법률 제436호로 공포되고, 1958년 5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초대 회장의 선출과 함께 동년 10월에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법정 농민 단체인 농업협동조합이 발족하였다. 농민의 자주적 운동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로서는 가톨릭농민회와 기독교농민회 등이 있...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벌어진 운동. 경상남도 양산 지역은 선각자들의 비밀결사운동 관련을 시작으로 1919년 3월 13일 하북면의 신평 의거, 3월 27일의 양산읍내 의거, 이후 1920년대의 청년운동·신간회운동·소년운동·부인회운동·근우회운동, 1930년대 전반기의 혁명적 농민운동, 1941년의 학생운동 등이 계속되었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 출신으로 일제에 저항한 인물들. 양산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항일 독립 운동은 1919년 3·1운동 이후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양산 지역에서는 인근의 밀양이나 울산 지역에서처럼 3·1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끈 비밀단체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윤현태와 같은 선각자들이 조선국권회복단에서 활동한 만큼 윤현태의 영향을 받은 지인과 후배들의...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결성된 신간회 양산지회. 양산청년동맹의 청년 운동가들과 양산 지역의 양심적 지주 계급들이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신간회 양산지회를 설립하였다. 1927년 5월 반제 통일 전선체로 좌우익 합작 단체인 신간회가 결성되자 동년 11월 양산청년동맹을 결성한 주요 청년 운동가들은 곧바로 신간회 양산지회를 결성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일제의 탄압으...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결성된 농민조합. 1918년 토지조사사업 완료 이후 우리나라의 많은 농민들은 경작지를 잃고 소작농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1920년대 후반 농민 수탈의 선봉 역할을 담당하였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정책으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일본인들이 진출하였고, 이후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각 지방 구석구석에 침투하여 배당받은 토지로 소작을 주고 높은 소작료를 받...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결성된 소년단체. 양산소년동맹은 1922년 호남 지방에 극심한 홍수가 발생했을 때 수재민돕기와 기근 구제 활동을 벌였던 양산소년단이 모태가 되었다. 1927년 7월 조선소년연합회가 결성된 데 영향을 받은 양산청년동맹은 항일운동의 차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동년 12월 11일 양산불교소년회와 양산청년회 소년부 등의 두 조직을 통합하여 양산소년...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던 농경지 개발과 수리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된 비영리 경제 단체. 양산은 신라시대 양주도독부 소재지로서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경상도 일원의 광활한 지역을 관할하면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상이 막강하였다. 그러나 고려 후기에서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농토는 통도사에서 양산천 변에 이르는 옥토와 늪지대인 양산 메기들, 대저면의 강...
-
해방 직후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결성된 좌파 계열의 주민자치단체. 양산인민위원회는 우익 인사 중심의 양산군 자치추진회에 맞서 좌익 인사들 중심으로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청산하고 노동자, 농민 중심의 인민 민주주의 정권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8월 18일 치안 유지와 지역의 정치적 방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좌우 연합적 성격의 자생적 조직인 양산건국준비위원회...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단체. 양산청년동맹은 역사적 필연으로 전개될 신사회 건설 역군을 양성하고, 단결로서 무산대중의 당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하며 조선 대중의 정치적·경제적·민족적 이익 획득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양산청년동맹은 조선 청년동맹에서 주장한 ‘전 민족적 청년운동노선’에 발맞추어 1927년 10월 18...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청년 운동 단체. 1919년 3·1운동 이후 각 지역별 청년 운동은 문화 진흥과 산업 진흥을 목표로 야학 운영, 토론회, 강연회, 풍속 개량, 체육 활동 등을 펼쳤다. 양산청년회는 1920년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강연회, 토론회, 야학 등 문화 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사회 운동 단체이다. 경상남도...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결성된 소비조합. 양산협동조합은 회원 1인 1구주의(一口主義)와 시가주의에 기초하여 양산 지역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목적으로 출자금을 모집하여 생활필수품을 판매하고자 결성되었다. 양산에서 협동조합운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일찍이 협동조합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던 김철수(金喆壽)의 활동 때문이다. 1928년 3월 19...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엄주화는 1919년 3·1운동 당시 양산 지역의 독립 시위를 주도하였다. 1920년 양산 지역의 문화 진흥과 산업 진흥을 목표로 결성된 양산청년회에 김철수(金喆壽), 금석호(琴錫浩), 최학선(崔學鮮) 등과 함께 임원으로 참여하여 꾸준히 활동하였다. 양산청년회는 창립 직후부터 양산 지역 각 면을 중심으로...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혁이라는 별칭이 있다. 전병건은 엄주태 등과 함께 1919년 3월 27일 양산장날을 기해 일으킨 3·27양산의거를 주도하여 2년의 옥고를 치렀다. 1921년부터 양산청년회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제6회 총회 때 집행위원으로 피선되면서 양산청년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1927년 결성된 양산청년동맹의 제2회 총회에서 집행위원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