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맥
-
용당리는 이웃 고을 밀양의 삼랑진과 천태산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다. 천태산(630.9m) 남쪽에 위치한 천태사[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계곡은 장사바위, 수자굴바위 등 기암절벽과 더불어 오염되지 않은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 산은 임진왜란 때 승려들의 훈련장이었으며, 천태정사와 수자굴 바위, 장사바위가 계곡폭포 뒤에 위치하고 있다. 오의정 전설과 한국...
-
경상남도 양산시 지역에서 기온·비·눈·바람 등 대기의 종합 상태.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하는 데다 겨울 기간 찬 북서풍을 막아주는 영축산맥이 북북동에서 남남서로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어 기온은 대체로 온화하다. 강수량 또한 남해안 다우지역에 인접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후 구분상 이른바 남해안형에 속한다. 그러나 내륙의 산간 분지 지방이어서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기후의 특...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돌내[일명 군산천] 안쪽이 되므로 내석 또는 내리라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밀성박씨 한 사람이 조카를 데리고 울주군 언양면 지내마을로부터 이주하여 살았다고 한다. 당시 그 밀성박씨의 별명이 내석이었다고 하는 데, 그의 호(號)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전설에 의하면 강릉유씨 유지(劉址)라는 사람이 피난 와 정착...
-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양산의 산지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척량 산맥인 태백산맥의 말단에 해당되며, 이 말단부가 신생대 제3기 중신세부터 일어났던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축을 가진 양산단층·울산단층 등 일련의 단층 운동에 의해 포항 부근에서 두 갈래로 분기된다. 그러므로 남남서 방향으로 달리다가 양산 지방에 와서는 한 단...
-
경상남도 남동부에 위치한 시. 양산시는 동경 128°52′18″~129°07′57″, 북위 35°16′16″~35°31′44″에 위치하며, 동쪽과 남쪽은 부산광역시, 서쪽은 밀양시와 김해시, 북쪽은 울산광역시와 접하고 있다. 1996년 3월 1일 도농 통합 형태의 시(市)로 승격되었다. 양산시는 ‘자손대대로 살고 싶은 양산’ 이라는 구호 아래 양산시의 미래상으...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과 동면 사이에 있는 평야. 양산은 낙동강 지류인 양산천에 의해 북동~남서 방향으로 영축산맥과 천성산맥이 나뉘어져 있으며 북쪽인 경주~언양 방면은 협곡을 이루는 반면, 남쪽인 낙동강 방면은 점차 넓어져 평야를 이루고 있다. 이곳 평야는 북쪽 계곡의 토사가 양산천에 의해 남쪽으로 운반되어 퇴적된 일종의 충적 평야이다. 양산평야의...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석리 바깥쪽이 되므로 외석(外石)이라 하였다. 또한 서쪽에 내석천(內石川)이 흘러 옛날에는 석장(石庄)이라고도 하였다. 입향조로 류씨(柳氏)가 주류를 이루어 살았는데, 그 뒤 홍씨(洪氏) 등의 여러 성씨가 정착하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양산군이 하북방(下北坊)과 상북방(上北坊)으로 분리될 때 석장리는 하북방에 속하였다....
-
경상남도 양산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지리적 환경. 양산시의 위도 및 경도상의 위치는 동단이 동경 129° 13′, 서단은 동경 128° 52′, 남단은 북위 35° 16′, 북단은 북위 35° 32′이다. 수리적 위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산은 중위도에다가 유라시아 대륙의 동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대상 온대계...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삼리 왼쪽에 있다하여 좌삼리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는 마을에 삼림이 매우 울창하였으므로 ‘삼(森)’ 자를 붙여 지명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과거에는 횡당마을 혹은 사대마을로도 불리어졌다고 한다. 약 400년 전 달성서씨가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양산군이 하북방(下北坊)과 상북방(上北坊)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될...
-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형태. 양산시의 중앙을 북북동~남남서로 관류하는 양산천을 사이에 두고, 2개의 높은 산지가 양산천과 나란히 뻗어 있어 경상남도 동부에서 가장 산지가 많은 고장에 속한다. 이러한 양산의 지형은 주요 산지와 하천들이 일정한 방향, 즉 북북동~남남서로 달리고 있어 그 특징이 단층 운동에 의해 지배를 받는 구조 지형임을...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와 내포리에 걸쳐 있는 산.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여 천태산이라 불리어지고 있다. 영축산맥의 서편에 위치한 산으로 북쪽으로 금오산(760m)·수연산(600m)과 이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낙동강, 북쪽으로는 밀양강의 지류인 단장천으로 둘러싸여 있다. 천태산의 남쪽에서 천태각[천태정사]을 거쳐 용연폭포에 이르는...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리와 내포리 사이에 있는 산. 정상부는 대부분 기반암이 노출된 악산으로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다. 토곡산 남서사면에는 암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너덜 지대가 나타나며, 물풍지폭포가 있다. 낙동강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오봉산과 함께 신불산~영축산~염수봉으로 이어지는 영축산맥의 끝자락을 이루는 산이다. 부산 근교의 대표적인 악산으로 능선...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평탄한 산에 위치한 마을이라고 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처음으로 입촌한 성씨는 김해김씨였다고 하는 데, 그 기록이 묘지석에 나타나 있다. 지산당(芝山堂) 앞에 있는 묘의 입석에 보면 ‘장사랑김해김공함풍십년(將仕郞金海金公咸豊十年)’이라고 씌어 있는 것으로 보아 대략 1,800년경으로 추정된다. 본래 양산군 하북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