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마을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있는 개대가리고개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에 관련한 설화는 주로 개의 충성스러움과 의리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주인을 화재로부터 구한 의견(義犬)의 이야기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양산시의 개 설화에는 개가 요물로 묘사되어 있어 특이하다. 1997년에 발간된 『원동면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임금이 나라를 잘 다스려...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명언마을은 오봉산을 사이에 두고 물금읍과 접하고 있다. 명언마을은 골마을·고개밑마을·갱빈마을 등의 자연 마을을 포함하고 있으며, 김해김씨와 해주오씨가 정착하여 명언마을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명언마을에는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마을 수호신에게 제를 지내고 있는데, 제사...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옛날에는 대나무[竹] 1,000냥, 배[梨] 1,000냥, 닥[楮] 1,000냥으로 총 3,000이라 하여 ‘삼천냥마을’이라 불렀다. 과거 이 마을은 함포마을·내포마을·영포마을의 포구보다 상류 지점에 위치해 있어 물도 맑고 어종도 풍부하여 무로기가 헤엄치며 노닐 정도였다고 하여 ‘어영(魚泳)’이라 하였다고 한다. 임진왜...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영포마을에서 매해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영포마을에서는 매해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제의를 베풀어오고 있다. 당산제는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함께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기가 놀며 배가 드나드는 포구(浦口)란 뜻으로 어포(魚浦)라고 불리었다가 하서면이 원동면으로 명칭이 변경된 뒤 어영동(魚泳洞)의 ‘영(泳)’ 자와 어포의 ‘포(浦)’ 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신흥사가 위치하고 있어 마을의 형성 시기도 이때부터로 추정된다. 1786년(정조 10)의 『양산군읍지』에는 행정...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고기가 놀며 배가 드나드는 포구란 뜻으로 어포(魚浦)라고 불렸다가 하서면이 원동면으로 명칭이 변경된 후 어영동(魚泳洞)의 ‘영’과 어포의 ‘포’를 차따서 영포라고 칭하였다. 영포리는 내포리의 안쪽에 위치하며, 310년(기림이사금 13)에 신본(新本) 승려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설과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