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극수(61). 시인이며 수필가인 그는 한마디로 명동의 정신을 기록을 통해 계승코자 하는 사람이다. 젊은 시절 그는 마을에서 제일 먼저 들에 나가고 밤늦게까지 일하면서도 돈이 아까워 새참도 먹지 않았다. 소출이 적어 경작하지 않는 산답(山畓)을 소작으로 얻어 밤을 지새우며 죽도록 일해도 동생들 학비며 기본 생활을 꾸려나가기에도 벅찼다. 빚은 자꾸 늘어만 가고, 모든 걸...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언어 형식을 통하여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 신라시대 삽량주에서 비롯된 양산 지역 문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양산을 감히 문화의 불모지라 할 수 없다. 삽량주는 오늘날의 양산·동래·기장을 아우르는 낙동강 동남부 문화의 토양이었다. 따라서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많았던 양산은 오늘날에도 그 예맥이 면면히 이어져 양산 지역 문화 및 예술의 텃밭을 일구...
경상남도 양산시를 기반으로 하여 문학 활동을 하는 단체나 조직. 양산 지역을 발판으로 문학 활동을 하는 조직이나 단체로,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향토문학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양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 문학 단체로는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삽량문학회, 천성산문학회 등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는 기존의 산발적인 문...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문학 단체. 2001년 천성산시담회로 출발했던 천성산문학회는 2005년 4월 명칭을 천성산문학회로 바꾸었다. 시(詩) 부문으로만 수련해온 문학회의 모습을 대폭 탈바꿈하여 문학 전반에 걸쳐 토론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었다. 문학에 대한 열정에서 출발하여 지역 문학의 토대를 두텁게 하고, 한편으로 개인의 창작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 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