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화룡리 어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대(臺). 영일인(迎日人) 처사(處士) 정상순(鄭相淳)이 축조하였다. 할석을 쌓아 반구형으로 담장을 둘러놓았으며, 바닥에는 평평한 자연석을 깔아놓았다. 그 위에는 장기·바둑·고누판이 새겨져 있다. 건너편 바위에는 휴룡연(休龍蓮)이라는 각서가 있다. 수석(水石)의 기절(奇絶)이 많아 읍재(邑宰)와 문인(文人)들의 제영(題詠)이...
경상남도 양산시 강서동 어곡리 화룡마을에 있는 영일정씨 재실. 정도만(鄭道萬)은 고려 말의 충신 정몽주(鄭夢周)의 12세손으로 조선 숙종대에 합천에서 화룡(化龍)마을으로 이거하여 영일정씨 화룡마을 입향조가 되었다. 반룡재는 1991년도에 건립된 영일정씨 화룡마을 문중의 재실로 정도만과 그의 후손들을 모시고 있다. 반룡재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재기(齋...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경상남도 양산시 강서동의 중북부에 위치한 법정동으로서 양산의 도시화 및 산업화와 더불어 성장한 어곡지방산업단지가 소재한 공단 지역이고 양산시 지역 경제 개발에 일익을 담당하는 근거지이다. 어곡 또는 어실이라 하였다. 어곡(魚谷)은 물고기가 많은 골짜기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속칭으로 임금이 거처한 곳이라는...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옛날에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었기 때문에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아름다운 고장이었으나 지금은 양산의 도시화로 인해 공단 지구로 변모하여 조용하고 한가롭던 옛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마을 앞 선암산에서 반룡대를 향해 뻗은 산맥이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소(沼)에서 선암산을 향하여 용이 승천하는 모양이라고 하여...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신라 눌지왕 때의 충신이자 효자인 박제상(朴堤上)의 출생지로 추정하여 효충마을이라 부른다. 효충마을은 효충마을과 감결마을 두 마을을 합하여 효감마을이라고도 하였으나, 1982년 9월 1일 효충마을과 감결마을로 분동되었다. 동쪽으로는 천성산(千聖山)[922m], 서쪽으로는 천마산(783m)이 자리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