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때 제봉 고경명이 영암의 월출산을 기행하며 지은 한시. 「월출산을 기행하며 노닐다 영우 대사에게 주는 시(遊月出紀行 贈靈祐大)」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요 의병장이었던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1533~1592]이 월출산의 뛰어난 경치와 주변의 운치를 둘러보고 지은 기행 한시이다. 고경명의 유저인 『제봉집(霽峯集)』에 실려 있다. 2음보 1구로 헤아려 총 16구로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