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오경리(吳慶履)[1813~1893]는 영암군 학산면(鶴山面) 은곡리(隱谷里)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영암 서호면 구적동정사(球積洞精舍)에서 수학하였고, 18세 때에는 영암 구림 문수암(文殊庵)에서 수학하였다. 영암에 거주하다가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으며, 고종 때 공조 참판을 지냈다.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중화(仲和), 호는 소...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은곡리 은곡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오경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오경리(吳慶履)[1813~1893]의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중화(仲和), 호는 소포(素圃)이다. 아버지는 이조 참판 오재익(吳在翼)이며, 어머니는 함양 박씨(咸陽朴氏)로 박정채(朴挺采)의 딸이다. 오경리는 1849년(헌종 15)에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 가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