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우(李申佑)를 시조로 하고 해남에 정착한 이영화의 후손들이 전라남도 영암군에 분거하여 기반을 마련한 세거 성씨. 원주 이씨(原州李氏)는 조선 시대 해남 지역의 유력한 세거 사족으로, 1445년 이영화의 해남 입향으로 해남 인근 지역에서 활발한 향촌 활동을 하였다. 다수의 인물이 중앙 관료로 진출하였고, 영암 옥천면에 살았던 옥봉 백광훈의 아들 백흥남을 사위로 맞이하는 등 해남과...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무신. 이계정(李繼鄭)[1539~1595]은 무과 병과 급제 뒤 중시(重試)를 거쳐 충청도 수군절도사(忠淸水使)를 지냈으며, 지략과 용맹을 겸비한 맹장으로 여러 차례 왜병을 격파하였다.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경윤(景胤)이다. 할아버지는 사정(司正) 이예건(李禮健)이고, 아버지는 통훈대부를 지낸 이장(李樟)이다. 형제는 이대형(李大亨)과 이선형(李善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