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무신. 이계정(李繼鄭)[1539~1595]은 무과 병과 급제 뒤 중시(重試)를 거쳐 충청도 수군절도사(忠淸水使)를 지냈으며, 지략과 용맹을 겸비한 맹장으로 여러 차례 왜병을 격파하였다.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경윤(景胤)이다. 할아버지는 사정(司正) 이예건(李禮健)이고, 아버지는 통훈대부를 지낸 이장(李樟)이다. 형제는 이대형(李大亨)과 이선형(李善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