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월악리에 있는 근대의 문인 김형식을 향사하기 위해 세운 제단. 김형식은 좌참찬을 역임한 영광 김씨 김찬(金瓚)의 후손으로 자는 경화(敬華), 호는 난은(蘭隱)이다. 과거에는 출사하지 않았지만 학문이 뛰어나 많은 문인을 배출하였다고 한다. 김형식이 사망한 뒤 1935년에 문인들이 월암단을 세워 배향하였다. 또한 월암단은 월암사(月巖祠)로도 불린다. 월암단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