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와 동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 집성 마을. 서구림리와 동구림리의 창녕 조씨(昌寧曺氏)는 부제학 충정공 조상치(曺尙治)의 6세손 남은(南隱) 처사 조세풍을 입향조로 하는 부제학공파 후손들이다. 7세손 조기서(曺麒瑞)[1556~1591]는 영암군 서호면 일대의 유력 성씨인 선산 임씨 임혼(林渾)의 사위가 되었고, 1589년(선조 22) 기축옥사 후 영암으...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신. 조기서(曺麒瑞)[1556~1591]는 생원시에 장원을 할 정도로 총명하고 강직한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에 제수되었으나 이를 마다하고 낙향하여 지내다 서른일곱의 나이로 사망해 주변을 매우 애석케 하였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인길(仁吉)이다. 충정공(忠貞公) 조상치(曺尙治)의 7세손으로, 증 예조 판서(贈禮曹判書) 창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