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사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서구림리, 도갑리에 걸쳐 있는 마을. 구림 마을은 비둘기 구(鳩), 수풀 림(林)으로 도선 국사의 탄생 설화와 관련 있다. 신라 때 성기동(聖基洞) 최씨원(崔氏園)에 사는 최씨 처녀가 구시 바위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푸른 오이가 물에 떠내려 왔다. 이를 기이하게 여겨 먹었는데 그 이후 태기를 느껴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부모가 사람의 도리가 아...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있는 해주 최씨 문중 사당. 동계사(東溪祠)는 최충, 최만리, 최경창, 최석징, 최치헌 등 해주 최씨(海州崔氏)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최충(崔沖)[984~1068]의 자는 호연(浩然), 호는 성재(惺齋)이고, 해주 대녕(大寧) 사람이다. 고려 목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나이가 많고 덕이 높은 사람으로서 정치를 논하고 국사를 경륜하여 국가를 위...
-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는 곳. 사당은 조상의 신주를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사묘(祠廟)·사우(祠宇)·사(祠) 등으로도 사용한다. 위패 대신 조상의 영정을 봉안한 곳은 영당(影堂)이라고도 한다. 민간의 사당을 가묘(家廟)라고도 하는데 왕실의 것은 특별히 종묘(宗廟)라 한다. 고려 말에 전래된 주자학과 『주자가례(朱子家禮)』에 근원을 두고...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동계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재. 삼락재(三樂齋)는 조선 시대 문관이자 학자인 해주 최씨고죽(孤竹)최경창(崔慶昌)[1539~1583]의 재실 겸 서재이다. 최경창(崔慶昌)은 1553년(명종 8)경 나주 목사를 지낸 임구령(林九齡) [1501~1562]의 딸과 혼인하고 처향인 구림에서 생활하면서 청련(靑蓮)이후백(李後白)[1520~1578]에게 배...
-
최온(崔溫)을 시조로 하고 최경창(崔慶昌)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해주 최씨는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세거하는 성씨이며, 입향조는 조선 시대 문인인 최경창이다. 해주 최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 인물인 최온이다. 최온은 해주에 토착한 세력으로, 이후 여러 대에 걸쳐 해주에서 세거하였으므로 본관으로 삼았다. 시조 최온의 아들은 고려 전기 문신인 최충(崔冲)[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