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보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팽나무. 팽나무는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데, 서식환경이 좋으면 25m까지 자란다. 회갈색의 나무껍질은 밋밋하지만 조그만 요철(凹凸)이 있고,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끝이 무딘 톱니들이 있다. 4~5월경에, 홍갈색의 암꽃과 수꽃이 암수딴꽃으로 한 그루에 핀다. 핵과(核果)인 열매는 모양이 둥글고, 10월에 적갈색으로 익는...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보리에서 덕진면 노송리로 넘어가는 고개. 『한국 지명 총람』에는 영운재를 여운치(如雲峙) 또는 영원현(嶺院峴)라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 시대 기록에서는 영운재를 영원치(嶺院峙) 또는 영원현으로 기록하고 있다. 『명종실록(明宗實錄)』 19권에 1555년 나주와 영암 일대에서 싸움이 있었고 치근이 영원(嶺院)에서 적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나타난다. 또 『여지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