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치패된 조운선에서 건져 낸 영암 지방의 전세 처리 내용을 기록하여 호조에 보고한 책. 1871년(고종 8)에 전라 감영에서 작성한 대장으로, 영암 지방의 전세(田稅)를 싣고 가다 옥구 지방의 가도(駕島) 인근에서 치패(致敗)된 조운선(漕運船)에서 건져 낸 증미(拯米), 열미(劣米) 등을 발매(發賣)하여 납부한 내용을 호조에 보고하기 위해 간행하였다. 필사본 1책 6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