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차내리(次乃里), 보촌리(寶村里), 연산리(連山里), 양계리(兩溪里), 다련리(多蓮里), 다보리(多寶里)를 병합하였고, 연산리의 연(連) 자와 다보리의 보(寶) 자를 따서 연보리(連寶里)라 했다.

[형성 및 변천]

연보리는 본래 나주군 금마면(金磨面)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에 영암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금정면 연보리로 개설되었다.

[자연 환경]

백룡산 줄기인 형제봉과 활성산[498m] 등이 연보리를 감싸고 있고, 골짜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연보제가 크게 형성되어 있고, 산골짜기에 작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12년 11월 기준으로 연보리의 면적은 5.361㎢이며, 동쪽은 금정면 남송리, 서쪽은 덕진면 영보리, 남쪽은 금정면 연소리, 북쪽으로 금정면 용흥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63세대, 113명(남자 47명, 여자 6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봉감 과수원과 벼농사가 주민들의 주 소득원이다.

한 개의 행정리, 세 개의 반이 있으며, 연산 마을, 다보 마을, 냉천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다보 마을 입구에는 영암군 보호수[지정 번호 15-15-3-7]로 지정된 300년 된 팽나무가 있다. 이 보호수는 마을에서 2월 초하루와 7월 중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모셔지는 당제의 신체이기도 한다. 지방도 819호선이 연보리를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