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순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에 있는 사당. 조선 중기의 문신 곽순(郭珣)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곽순의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백유(伯瑜), 호는 경재(警齋)이며, 아버지는 사재감첨정 곽수녕(郭遂寧)이다. 1502년(연산군 8) 10월 18일 영천(永川) 창수리(蒼水里)에서 태어났다. 1542년에 전적(典籍), 형조정랑(刑曹正郞) 겸 춘추관기주관(春秋館記...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문인. 현풍 곽씨(玄風 郭氏)는 중국 송나라 관서(關西) 홍농(弘農) 출신으로 고려 인종[1122~1146] 때 한국에 들어와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내고 금자광록대부로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진 곽경(郭鏡)을 시조로 하고 있다. 곽순(郭珣)의 자는 백유(伯瑜), 호는 경재(警齋), 1502년(연산군 8) 10...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나무에 글을 새긴 인쇄용 판. 목판은 주로 사찰과 서원, 문중(門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문집 간행에 필요한 인쇄용 판을 말한다. 영천 지역에서는 고려 말 성리학이 도입되고 조선 왕조가 숭유정책을 취하면서 일찍부터 유가적 문풍(文風)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1. 고려 시대 여말 선초 영천 지역의 유풍(儒風) 진작에 영향을 끼친 인물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학문에 뛰어난 사람. 영천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이후 많은 문인과 학자들이 배출된 고장으로, 특히 조선 시대에는 수많은 문인 학자들이 배출되었다. 1. 조선 전기 조선 초기 영천으로 유배를 온 태재(泰齋) 유방선(柳方善)이 팔공산(八公山) 아래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시작하여, 대전(大田) 이보흠(李甫欽)과 경재(警齋) 곽순(郭珣)...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애련리에 있는 서원. 송곡 서원은 유방선(柳方善)과 곽순(郭珣)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유방선[1388~1443]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본관 서산(瑞山), 자 자계(子繼), 호 태재(泰齋)이다. 학문에 정통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문에도 능하였고, 산수화도 잘 그렸다. 그의 문하에서 서거정(徐居正)·이보흠(李甫欽) 등...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계리(五溪里)는 행정구역 통폐합 시에 오종동(五宗洞)과 단계동(丹溪洞)을 병합하면서 오종동의 ‘오(五)’자와 단계동의 ‘계(溪)’자를 따서 오계리라 하였다. 영천은 예로부터 남조북정(南曺北鄭)이라 하여, 조씨가 남쪽에선 으뜸가는 가문이다. 그래서 조씨 마을을 종동(宗洞)이라 하여 오종동이라 이름 붙였다. ‘단계’는 오...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원기리(元基里)는 안기동·원방동(元方洞)·마단동(麻丹洞)을 병합하면서 원방과 안기의 이름을 따서 원기리라 하였다. 마단동은 원방의 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1545년(인종 1) 9월 15일 조선 중종 때 경재(警齋) 곽순(郭珣)이 대사간에 재직하다가 을사사화를 당하여 옥사할 때 죽으면 고향의 삼[마(麻)]대가 붉어질 것이라...
-
곽경(郭鏡)을 시조로 하고, 곽수녕(郭遂寗)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현풍 곽씨(玄風郭氏)는 중국 송나라 관서(關西) 홍농(弘農) 출신으로 고려 인종[1122~1146] 때 한국에 들어와 문하시중평장사을 지내고 금자광록대부로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진 곽경을 시조로 하며, 영천 입향조는 곽수녕이다. 곽수녕이 영천으로 입향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