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있는 강릉 유씨(江陵劉氏) 시조의 묘하(墓下) 재사(齋舍). 구인재는 1800년대 초기에 유홍렬(劉洪烈)이 선산군 인동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유씨(劉氏)는 영천 지역에서는 묘금도(卯金刀) 유씨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지금의 행정 구역인 녹전동의 석동·비석동·비석골이란 지명 또한 유씨와 연관이 있다고 본다....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권응수(權應銖)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에 의병장으로 많은 공훈을 세워 1604년(선조 37)에는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으로 책록되어 효충 장의 협력 선무공신(效忠仗義協力宣武功臣)이라 하고 화산군(花山君)에 봉해졌다. 이어 도총부 도총관이 된 뒤 1606년 경상도방어사, 1608년 남영장(南營將)을 겸하였으나 그해 7월 사망...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에 있는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 지나면 부후균에 의해 중심부가 잘 썩어 빈 구멍 상태로 남는 특성이 있다. 약남리 회화나무 역시 경상북도에 산재한 회화나무의 노거수처럼 빈 구멍 상태이며, 이웃해 있는 느티나무와 밑동 부분이 합본(合本)되어 자라고 있는 특징이 있다. 가슴 높이의 줄기 지름은 2.2m이고, 수관폭은 13m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 시조공 묘소가 있는 유(劉)씨의 시조. 유전(劉荃)의 자는 원보(原甫), 호는 죽간(竹諫), 시호는 문양(文襄)이며, 한(漢)나라 태상황(太上皇)의 후손으로 1051년 4월 8일 중국 강소성(江蘇省)에서 태어났다. 증조는 한림(翰林)을 지낸 유종(劉宗)이며, 조부는 이부상서(吏部尙書) 유적(劉迪), 부친은 금자광록대부(金紫光錄大夫) 유채(劉采...
-
조선 중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열녀 유씨(柳氏)는 사인 유하극(柳河極)의 딸이며, 사인 조광열(趙光烈)의 아내이다. 열녀 유씨는 시집을 간 뒤 몇 달 만에 남편의 초상을 만나니, 상례에 따라서 조용히 장례를 준비하며 시부모님 모시기를 평소와 다름없게 하였다. 장례일이 이르자 같이 죽을 생각으로 스스로 빈소에서 목매어 죽었다. 1792년(정조 16)에 사실이 알려져 정려(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