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전리(龜田里)의 지형을 보면 타원형의 평지를 중심으로 분지를 형성하고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거북 형상의 산세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구전리라는 지명은 마을의 지형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쪽 산기슭에 새로운 생활 터전인 신전(新田)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 생활 터전을 구전(舊田)으로 불렀을 것으...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서영(金瑞映)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김서영의 본관은 김해. 호는 돈죽(遯竹)이다. 조선 시대 정조 때의 문인으로 성균관 생원이었으나 사후 가선대부(嘉善大夫) 예조판서(禮曹判書)에 증직(贈職)되었다. 후손들이 김서영을 추모하기 위해 구한말 돈죽정(遯竹亭)을 건립했다. 돈죽정은 행정 구역으로 경상...
-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정재달(鄭載達)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서기 32년인 신라 유리왕(儒理王) 9년에 6부촌(六部村)의 진지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伯虎)가 정씨(鄭氏)로 사성(賜姓)을 받아 경주에서 살게 되니 본관이 경주였는데, 그 뒤 동래(東萊)로 분적(分籍)되었다고 한다. 동래 정씨(東萊 鄭氏) 기세조(起世祖)...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백휴(鄭伯休)를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정백휴[1781~1843]의 본관은 영일, 자는 주보(周輔), 호는 동연(東淵)]이다. 조선 후기 영천 지역의 문인으로 조우원(趙友愿)의 문하에서 사서와 『심경』·『근사록』을 깊이 연구하였다. 또한 효심이 지극했고 예학에 밝았다. 저서로는 『동연집(東淵集)』이 있고,...
-
선원마을은 조선 인조 때 호수(湖叟) 정세아(鄭世雅)[1535~1612]의 장손인 정호례(鄭好禮)[1604~1672]가 입향해 세거한 영천의 대표적인 동족마을로,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지역이다. 선원마을은 자호천과 선원천을 곁에 두고 그 뒤로 해발 200m 내외의 학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주변 산수가 너무 아름다워 도연명(陶淵明)의 무릉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조선 중기 이후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 서원은 조선조에 발달한 사립 고등 교육 기관으로 1543년 풍기 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건립한 백운동 서원이 효시로서, 고려 말 이후 존재하던 서재의 강학 기능과 더불어 선현을 봉사하는 사묘(祀廟)를 가지고 있었으며, 풍속 교정, 지방 여론 조성 등의 기능을 갖춘 향촌 문화의...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황보성(皇甫星)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황보성[1700~1756 추정]의 본관은 영천, 자는 경우(景虞)이다. 조선 후기 정조 때 효자로 홀어머니를 모시며 지극한 효성으로 이름이 나, 나라에서 조봉대부(朝奉大夫) 동몽교관(童蒙敎官)이란 증직을 내렸다. 어머니 영양 이씨는 마을에 흉년이 들었을 때 구휼한 것으로 마을...
-
규장각에 비치된 조선 시대에 간행된 경상북도 영천 관련 읍지를 묶어 영인한 책. 규장각에 비치된 『영천지(永川誌)』·『영천군읍지(永川郡邑誌)』·『영천군지(永川郡誌)』·『영남읍지영천지(嶺南邑誌永川誌)』·『영남지영천편(嶺南誌永川編)』·『경상북도영천군지(慶尙北道永川郡誌)』를 영천구읍지복간회가 모아서 1984년에 영인하였다. 규장각 소장본 『경상북도읍지』는...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정조 때 무인 조학신(曺學臣)이 건립한 살림집. 조학신[1732~1800]의 본관은 창녕, 자는 심부(心夫)이며, 지산 조호익 선생의 7세손으로 조선 후기 정조 때의 경상북도 영천 지역 무인이다. 영조가 친히 면접하고 그의 기개에 감탄해 청룡도를 내리고 사복내승으로 제수했다. 그 후 여러 벼슬을 거쳐 전라도 수군병마절도사를 지냈다....
-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고 전영창(全永昌)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용궁전씨우천공파세보(龍宮全氏寓川公派世譜)』 서문을 보면, 백제 개국 당시 온조왕을 도와 십제공신(十濟功臣)이 된 환성군(歡城君) 전섭이 도시조로 기록되어 있다. 그 후 정선(旌善)[강원도 정선군], 천안(天安)[충청남도 천안시], 옥천(沃川)[충청북도 옥천군], 용궁(龍...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조학신(曺學臣)의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자는 심부(心夫)이며, 1732년(영조 8) 2월 18일에 태어나 1800년(정조 24) 12월 21일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조완(曺輐)이며, 증조는 증(贈) 악정(樂正) 조수창(曺壽昌), 조부는 증(贈) 승지(承旨) 조익천(曺翼天)이다. 아버지는 증(贈) 호조 참판...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귀휴(鄭龜休)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귀휴[1786~1852]의 본관은 영일, 자는 경서(景書), 호는 향양정(向陽亭)이다.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학자로 벼슬에 뜻을 버리고 향양정(向陽亭)을 건립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귀휴의 저서로는 『향양정유고(向陽亭遺稿)』가 전한다. 묘소는 영천시 임고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