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노명언(盧明彦)의 본관은 광주. 자는 언경(彦卿), 호는 의암(宜庵)이다. 당나라 한림학사 노수(盧穗)를 시조로 하는 광주 노씨(光州 盧氏)의 후손으로 영천 입향조인 통훈대부(通訓大夫) 용양위사직(龍驤衛司直) 노탁(盧琢)의 5대손이다. 고조는 충순위(忠順衛) 노응세(盧應世)이며, 증조는 진사(進士) 노수(盧遂), 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