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광주 안씨(廣州安氏) 영천 입향조인 안증(安嶒)을 위해 건립한 정자. 안증[1494~1553]의 자는 사겸(士謙), 호는 완귀(玩龜)이다. 안증은 조선 전기 중종 때 학자로 벼슬에는 뜻이 없고 학문[성리학]에만 전념했다. 후에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의 사서(司書)가 되어 후에 인종에게 민본사상을 주창했지만 실패했다. 또 을사사화로 인해 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