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에 있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개설]

신호리 공룡 발자국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 대재못 둑 아래의 노출된 너른 바위에서 약 50여 개를 볼 수 있다.

[위치]

신호리 공룡 발자국은 경상북도 영천에서 청송으로 이어지는 국도 35호선에서 북영천 IC로 진입하기 전에 신호마을 교통 표지판을 따라 약 2㎞ 가면 대재못[신호지] 둑 아래 너른 바위에 있다.

[형태]

신호리 공룡 발자국의 크기는 작은 것은 20~30㎝ 정도이고 큰 것은 90㎝에 이르는 것도 있다.

대재못 둑 여수로(餘水路) 아래 하천 바닥에 노출된 암반 곳곳에 공룡 발자국이 분포하고 있다. 암반의 방향은 북서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하천가에는 층층이 쌓인 실트암[silt巖]의 지층이 드러나 있다.

[현황]

신호리 공룡 발자국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나 못에서 유입된 하천 쓰레기와 행락객들이 피운 불 자국이 곳곳에 남아 있다. 관광 자원화를 위해서는 일대에 대한 정비와 안내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