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319 |
---|---|
한자 | 五吉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금창로[오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3월 1일 - 영천군 대창면 오길동 개설 |
---|---|
변천 시기/일시 | 1988년 5월 3일 - 영천군 대창면 오길동에서 영천군 대창면 오길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1월 1일 - 영천군 대창면 오길리에서 영천시 대창면 오길리로 개편 |
행정구역 | 오길리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오길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4.76㎢ |
가구수 | 95가구 |
인구[남 여] | 188명[남자 92명, 여자 96명]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오길리(五吉里)는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다섯 가지 좋은 자연 환경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다섯 가지 좋은 환경은 다음과 같다. 북두칠성과 흡사한 줄바위[七星岩]가 동네 앞쪽에 머리를 두고 있으며, 동네 뒤쪽에 우뚝 솟은 채약산(採藥山)과 동 입구의 300여 평에 이르는 사오백 년생 각종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구룡산(九龍山)이 정면으로 보여 마치 바둑판 모양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오길리를 개척한 사람들은 경주 최씨라고 전해오고 있으며 그 후 용궁 전씨, 김해 김씨, 창녕 조씨 등 여러 성들이 살고 있었다.
오길리는 조선 말 영천군 모사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모사면 대부분과 현재 금호읍인 창수면의 일부 및 흥해군 북안면의 일부가 합쳐져 대창면이 신설됨에 따라 영천군 대창면에 편입되었다. 이때 평촌동·제내동을 병합하여 오길동이라 하여 영천군 대창면 오길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3일에는 동(洞)을 이(里)로 바꾸면서 오길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대창면 오길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오길리는 북동쪽에 위치한 채약산[498.6m]의 비교적 완만한 남서쪽 능선에 자리 잡고 있는 산골 마을이다. 동남쪽으로는 구룡산[675m]이 똑바로 보이며, 서남쪽으로는 금박산(金泊山)[432m]이 바라보인다. 동쪽은 구릉지가 펼쳐져서 넓은 들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채약산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못을 거쳐서 마을의 동편으로 굽이쳐 흐르면서 대창천에 합류하며, 넓은 들과의 경계에는 희귀한 숲이 잘 조성되어 있다.
[현황]
오길리는 영천시 대창면 중앙에 위치하며, 동쪽은 용전리, 서쪽은 대재리·병암리·조곡리, 남쪽은 신광리와 이웃하고 있다. 법정리인 오길리는 오길 1리와 오길 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 마을로 오길·못밑·평촌·못안·채산·제내 마을이 있다.
오길리의 면적은 5.1㎢이며, 인구는 2012년 4월 현재 95가구, 188명으로, 남자가 92명, 여자가 96명이다.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특산물로 포도가 재배되고 있다.
오길리에는 영조 때의 장사랑(將士郞) 김영장(金永長)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길은정(吉隱亭)이 있고, 영조 때 문과에 급제한 부호군 전우필(全宇弼)의 유덕 정자인 우모정(寓慕亭)이 위치한다. 오길리는 채산길·영지길·용두길·금창로를 중심으로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