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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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川里家廟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1길[사천리 755]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경재 |
건립 시기/일시 | 1893년 - 사천리 가묘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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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사천리 가묘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 |
성격 | 사당 |
양식 | 3량가|맞배기와집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이창락 |
관리자 | 이창락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에 있는 양산 이씨 가문의 가묘.
[개설]
가묘는 전통 시대에 집을 지으면서 조상을 모시기 위해 건립하는 것으로, 사천리 가묘는 가옥을 구성하던 주요 건물들은 사라지고 가묘만 그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상태이다.
[위치]
영천 시내에서 청송 방면 25번 국도를 따라 화남면 사천리 마을까지 오면 영천중앙초등학교 화남분교장이 나온다. 분교장 옆으로 난 길로 접어든 다음 마을을 가로질러 500m가량 진행하면 네 갈래길과 만나게 되는데, 이 길에서 직진해서 들어서면 정면으로 녹색 대문집이 보이는데 이 집이 도천댁으로 집안에 사천리 가묘가 있다.
[변천]
사천리 가묘는 가옥 건립 당시에 함께 건립한 것으로 가옥을 구성하던 건물들은 최근에 헐고 다시 지었고 현재 가묘만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사천리 가묘의 건립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문헌 자료는 없고 상량문만 남아 있는데 상량문에 따르면 ‘상지삼십년□성사월초이일신시입주상량(上之三十年□成四月初二日申時立柱上樑)’이라 기록된 것으로 보아 1893년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된다.
[형태]
사천리 가묘는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으로 구성은 외벌대 내지 두벌대 기단 위에 자연석을 초석으로 놓고 원기둥을 올린 다음 단창 방을 기둥에 결구하고 도리를 올린 형태이다.
가구는 3량 가로 대들보 위에 동자주대공을 얹어 종도리를 받도록 하고 박공면에는 따로 풍판을 설치하지 않았다. 전면 수장은 기둥에서 반칸 뒤로 물려 판벽을 설치하였고 측면과 배면으로는 심벽 처리 했다. 출입은 전면에 설치된 쌍여닫이 굽널띠살문으로 하도록 하였다.
[현황]
사천리 가묘의 현재 기단은 시멘트로 마감 처리하여 정확한 기단 형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며, 좌·우 측면 벽에도 시멘트로 마감하였고 내부 바닥도 시멘트 바름을 했다. 조사 당시 사천리 가묘는 가묘 본연의 제향 기능은 많이 약화되고 건물만이 옛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다.
[의의와 평가]
사천리 가묘는 전통 가옥을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를 볼 수 있고 또 단칸 규모의 가묘는 영천 지역뿐만 아니라 경상도 지역에서도 그 예가 그리 많지 않은 점 등으로 보면 학술적인 가치가 높다 할 것이다.
현재 사천리 가묘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구조 부재가 약해져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쇠락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립 당시의 원형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