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굴전해안에 있는, 겨울을 나기 위해 고니떼가 날아오는 곳. 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이다. 고니의 온몸은 순백색으로 몸이 커서 흔히 ‘백조(白鳥)’라고도 한다. 눈 앞쪽에는 노란 피부가 드러나 있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시베리아 넓은 초원의 늪지에서 풀잎과 줄기 또는 흙을 이용하여 둥우리를 틀고 한배에 5~6개의 알을 낳는다. 헤엄을 치는...
전라남도 여수시 호명동에 있는 방풍림. 여수 호명동 방재림은 바닷바람으로부터 농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방풍림으로 심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하는 말에 의하면, 호명동은 지형이 풍수지리적으로 호랑이 모양이지만 꼬리가 없어서 보완책으로 마을 사람들이 호랑이 꼬리 모양으로 기다랗게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여수 호명동 방재림 나무의 수령은 대부분 100~200년 정도이고, 가장 오래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