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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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萬興洞 |
영어음역 | Manheung-dong |
이칭/별칭 | 만흥,만흥개,만성,만성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조선 중기 여수의 북쪽 천성산(天聖山)[324m] 기슭에 윗마을[上村], 가운데마을[中村], 아랫마을[下村]의 3개 자연마을이 있었는데, 만흥개의 옆이 되므로 이들을 합하여 만흥(萬興)이라 한 데서 만흥동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만흥개, 만흥, 만성, 만성리라 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만평리(萬平里)와 만중리(萬中里)가 통합되어 만성리가 되었다. 1931년 여수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읍 만성리가 되었다. 1949년 여수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시 만성리가 되었고, 195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시 만흥동이 되었다. 1998년 삼여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만흥동은 행정동인 만덕동(萬德洞)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은 천성산, 서쪽은 봉화산(烽火山)[422m], 남쪽은 마래산(馬來山)[386m]에 둘러싸여 있고, 동쪽은 남해와 접하고 있다. 봉화산에는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었다.
[현황]
여수시 북동쪽 천성산과 마래산의 골짜기 사이에 위치하며, 2022년 9월 6일 기준, 총 397세대에 인구 781명[남자 392명,|여자 38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산지를 사이에 두고 북쪽은 오천동, 서쪽은 둔덕동, 남쪽은 덕충동과 접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만평과 상촌(上村) 등이 있고, 만성고개, 다리인 만흥교 등이 있다.
유적으로 김씨 의열비와 만흥사지(萬興寺址)가 있고, 공공시설로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전라선 만흥역이 있으며, 공업단지로 여수오천산업단지가 있다. 교육기관으로 여수북초등학교가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김홍식의 작업실이 만흥동 천성산 기슭에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검은 모래로 유명한 만성리 해수욕장이 있고, 자연산 회와 해산물을 위주로 한 바다요리 전문상가가 있다. 남쪽으로 도심과 연결되는 마래터널 부근에는 여순 사건 당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만성리 학살지가 있다.
2009년 9월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여순사건희생자위령비를 건립하였다. 2012년 9월에는 전라선 직선화 사업으로 2009년 폐철도가 된 구간에 레일 바이크를 설치하여 지역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