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조선시대에 이 마을에 구씨(具氏)·임씨(林氏)·정씨(鄭氏)가 살았으므로 구림정(具林鄭)이라 부르다가, 구씨가 이주하자 이곳이 여수 중심지에서 5리 정도의 거리라 하여 오림정(五林鄭)이라 불렀다 한다. 또한 정자나무 다섯 개가 있어 오림정(五林亭)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오림리가 되었으며, 1949년 여수시 승격으로 여수시 오림동이 되었다. 1997년 광무동과 함께 광림동으로 통합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의 마래산 줄기와 남쪽의 장군산 사이로 흐르는 연등천을 끼고 마을이 길게 들어서 있다.

[현황]

오림동은 여수시 중앙부 동쪽에 있는 법정동으로, 2022년 9월 6일 기준, 총 1,320가구에 2,427명[남 1,299명,|여 1,12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독모정이 등의 마을이 있다. 북쪽으로 미평동, 서쪽으로 여서동, 남쪽으로 광무동, 동쪽으로 덕충동·연등동과 접한다. 여수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여수의 관문 구실을 하고 있으며, 진남체육관과 대형 마트가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