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치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352
한자 -致誠
영어공식명칭 jeolchiseo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의례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초파일, 칠석이나 특별한 날에 절을 찾아 부처 또는 절 내의 산신, 칠성 등의 신령에게 올리는 신앙 의례.

[개설]

각 가정에서는 집안의 평안과 가정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절을 찾는다. 정기적으로 사월 초파일, 칠월 칠석, 구월 중구일, 정월과 시월의 길일, 매월 초하루 등에 불공을 올리며, 특별한 필요에 따라 절을 찾아 치성을 드린다. 절에 조상을 위한 인등 공양을 하였다면 칠월 백중에 특별히 불공을 올리고, 아이를 원하는 부인도 절을 찾아 개별적으로 치성을 드린다.

[절차]

절에 공양을 드리러 가려면 아침에 흰무리떡 시루를 가져간다. 초파일에는 절에 도착하면 산신당-불전-용왕당의 순서로 치성을 드리고, 불전에서 등을 매단다. 칠석에는 칠성각에서 불공을 드리고 집으로 돌아와 ‘맞이 고사’를 지낸다. 칠성을 정성으로 위하는 가정은 흔하지 않지만 귀한 자손을 두었거나 아픈 환자가 있을 때 특별히 위한다. 맞이 고사는 장광에 맑은 물, 쌀, 밥만을 각기 한 그릇씩 마련해 올린다. 이날은 비록 집에서 치성을 드리지만 성주, 터주 등의 가신은 위하지 않고 칠성에만 치성을 드린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가정의 평안을 보장하는 가신(家神)에게 올리는 치성과는 별도로, 집안의 평안을 보장받고자 절을 찾아 치성을 올린다. 죽은 이를 천도하거나 자손을 점지하는 일은 가신의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부처의 공덕과 전각 내 산신·칠성의 도움을 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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