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392
한자 蓮芝里 古墳群
이칭/별칭 보령 연지리 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산183~산78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천승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6년 - 연지리 고분군 고려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7년 - 연지리 고분군 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8년 5월 21일~1998년 12월 6일 - 연지리 고분군 고려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에서 1차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9년 2월 24일~1999년 8월 20일 - 연지리 고분군 고려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에서 2차 발굴 조사
소재지 연지리 고분군 -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산183~산78지도보기
성격 집자리|무덤
양식 송국리형[청동기 시대 집자리]|굴식돌방무덤·앞트기식돌방무덤·돌덧널무덤·독널무덤[백제 시대 무덤]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일원에 있는,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백제 시대 고분 유적·고려~조선 시대 생활 유적.

[개설]

1996년 고려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의 지표 조사를 통해 32곳의 지점에서 유물 산포지가 확인되었다. 1997년 시굴 조사를 거쳐 두 차례의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1차 조사는 1998년 5월 21일부터 1998년 12월 6일, 2차 조사는 1999년 2월 24일부터 1999년 8월 20일까지 고려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가 진행하였으며, 청동기 시대~조선 시대의 생활 및 고분 유적이 확인되었다.

[위치]

조사 지역은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일대로 연정동마을 부근 상단 부분인 태봉산의 동남 사면과 남쪽에 있는 갈두마을 부근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연지리 고분군서해안고속국도의 건설을 위한 지표 조사를 통해 매장문화재의 존재 징후가 확인되었고, 이후 시굴 조사 및 발굴 조사를 통해 청동기 시대 송국리형 집자리 1기, 백제 시대 굴식돌방무덤 26기. 앞트기식돌방무덤 4기, 돌덧널무덤 4기, 독널무덤 1기, 정확한 형식을 알 수 없는 돌방무덤 15기, 고려~조선 시대 건물지 2기, 조선 시대 집자리 3기, 성격 불명 유구 3기가 확인되어 ‘보령 연지리 유적’으로 명명되었다.

[형태]

연지리 고분군은 백제 시대 굴식돌방무덤이 중심을 이루는데, 총 1~Ⅲ유형이 확인된다.Ⅰ유형은 1~2단의 할석(割石)[깬 돌]을 약간 내만하도록 쌓은 후 천정석을 덮는 구조이며, 바닥면은 주로 넓은 판석을 이용하였다. 주구와 배수로가 확인된다. 입구의 문틀 시설은 정교한 것과 간소화 또는 생략된 것도 있다. 연도는 짧고 묘도는 긴 편이다. 이러한 형식은 논산 육곡리 유적에서 확인된 바 있다.

Ⅱ유형은 2~4매의 판석을 수직으로 세우고 3~5단의 할석을 눕혀 쌓아 내만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대략적인 단면 형태는 육각형을 이루지만 정연성은 떨어진다. 바닥면은 판석, 자갈, 생토면 등 다양하게 사용하였으며, 대부분 주구와 배수로를 갖추고 있다. 문틀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서천 칠지리 유적과 홍성 성호리 유적에서 조사되었다.

Ⅲ유형은 할석재를 사용하여 장벽은 안쪽으로 내만되는 양벽 조임의 형태를 하고 그 위로 천정석을 덮었으며, 단벽은 1장의 판석으로 구성하였다. 바닥면은 생토면을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입구를 할석으로 폐쇄한 것도 있다. 주구는 확인되나 배수로는 없다. 유사한 고분으로 공주 보통골 유적, 보령 보령리 유적, 서천 칠지리 유적 등에서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유물은 토기류로 호, 병, 뚜껑, 개배, 삼족기가 있으며, 철기류는 금동 이식(耳飾) 1점, 철부, 철도자, 철월, 관정(管井), 관고리가 출토되었다.

[현황]

발굴 조사 후에 서해안고속국도가 개설되었다.

[의의와 평가]

연지리 고분군에서 확인되는 굴식돌방무덤의 조영 시기는 Ⅰ~Ⅱ유형은 6세기말~7세기 전반, Ⅲ유형은 7세기 전반에서 중반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며, 보령 지역의 백제 지방 고분의 흐름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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