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809
한자 元山島 鹽田
영어공식명칭 Salt Farm in Wonsan Island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20년대 - 원산도 염전, 방조제 축조 이후 간석지에 염전 조성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9년연표보기 - 원산도 염전, 연륙교 가설로 폐업
최초 설립지 원산도 염전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지도보기
성격 염전
면적 간석지 330,578㎡ 중 일부 면적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에서 천일염을 생산하였던 시설.

[개설]

원산도 염전은 보령 지역에서 간척을 통해 얻어진 염도 높은 간석지(干潟地)를 활용해 천일염을 생산하였던 시설이다.

[건립 경위]

1920~30년대에 제방을 축조하여 10만 평[330,578㎡]의 간석지를 만들었는데, 박종석이 그중 간석지 2필지를 불하 받아 염전을 만들었다. 그 후로도 여러 명이 2필지 규모로 염전을 만들었다.

[변천]

1920년대부터 염전을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2003~2005년 염전 폐업에 따른 보상을 해주어 2곳은 폐업을 하고, 마지막 1곳은 2019년에 연륙교 공사로 인해 소실되었다.

[구성]

염전에서 소금을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사리 때 바닷물을 저수지에 비축해 두고는 저수지에서 염전까지 이어둔 도랑을 통해 염전에 소금물을 넣는다. 즉, 0℃ 저수지물[바닷물] 을 난치에 넣고 이곳에서 햇볕에 물을 증발시킨다. 수온이 5℃로 올라가면 물을 느태로 옮기는데, 날씨가 좋으면 1일 정도 증발시키면 된다. 느태에 있는 물을 다시 증발시키는데, 수온이 16℃로 올랐을 때 이를 다시 결정지로 옮긴다. 여기서 느태의 물과 결정지의 물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야 소금 결정이 생긴다. 이때 비율이 맞지 않으면 소금 결정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결정지의 물은 다시 증발시키는 데 보통 2일이 소요된다. 결정된 소금은 별도의 창고로 옮겨 둔다.

보통 날씨가 좋으면 소금 결정을 만드는 데까지 총 7일이 소요되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느태, 결정지의 물은 각각의 저장고에 따로 보관해 둔다.

[현황]

원산도 염전에서 소금 생산은 매년 2월 초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3~10월에 걸쳐 생산되었는데, 2005년 기준 한 해에 5,000부대[60kg 1부대/30톤가량]를 생산하였다. 생산한 소금은 1일 1회씩 화물선에 실어 광천과 대천항으로 가져갔는데, 신안해운 여객선이 생기면서 자동차로 실어 날랐고, 일부는 관광객에게 판매하였다. 2019년 원산도 인근에 연륙교를 건립하면서 원산도 염전은 소실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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