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747
한자 惠王
이칭/별칭 부여계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김기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598년 - 혜왕 즉위
몰년 시기/일시 599년연표보기 - 혜왕 사망
성격 국왕
성별 남성

[정의]

백제 제28대 왕.

[가계]

혜왕(惠王)[?~599]의 성은 부여(扶餘)이고, 이름은 부여계(扶餘季)이다. 백제 제26대 왕인 성왕(聖王)[재위 523~554]의 둘째 아들이자 제27대 위덕왕(威德王)[재위 554~598]의 동생이며, 제29대 법왕(法王)[재위 599~600]의 아버지이다.

[활동 사항]

554년 관산성(管山城) 전투에서 성왕이 전사하고 좌평 4명 및 군사 2만 9600명이 몰살당하자 555년 2월 위덕왕은 동생 부여계[혜왕]를 왜(倭)에 파견하였다. 부여계는 왜 정치 세력과의 만남을 통하여 외교적 감각을 쌓고 정치적 입지를 다졌으며, 556년 1월에 백제로 귀국할 때 왜로부터 군사와 물자를 많이 지원받아 위덕왕의 왕권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혜왕은 598년 12월 위덕왕이 재위 45년 만에 사망하자 백제의 왕으로 즉위하였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599년 12월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특별한 행적을 남기지 못하였다.

한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597년 4월 1일 백제왕이 태자인 아좌(阿佐)를 왜로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아좌태자가 왜로 파견된 직후에 위덕왕이 사망하고 노령의 혜왕이 즉위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관산성 패전 이후 정치적 주도권을 장악한 귀족들이 정략적으로 혜왕을 옹위하였다는 견해, 성왕계 왕실의 결합을 위하여 위덕왕이 동생인 혜왕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는 견해, 위덕왕의 태자인 아좌가 이미 사망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혜왕이 즉위하였다는 견해 등을 주장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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