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부모 살린 효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35
한자 孝子民間故事
영어공식명칭 Devoted Son’s sacrifice and saving his parents’ life
이칭/별칭 동자삼 설화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3년 4월 10일 -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부모 살린 효자」 마을 주민 안수남[여, 86세]으로부터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9월 30일 -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부모 살린 효자」 『동작구지』에 수록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효자|며느리|병 든 부모|어린 아들
모티프 유형 유아 살해|희생 제의|효행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아이를 희생하여 부모를 살린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개설]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부모 살린 효자」는 병에 걸린 부모를 낫게 하려고 자식을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약으로 쓰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동삼이었다는 내용의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부모 살린 효자」는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공원 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수남[여, 86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한 효자가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약을 구하려 애쓰며 산에 약초를 캐러 갔다. 효자는 산에서 산신령을 만났는데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려면 아들을 솥에 넣고 삶아서 다린 물을 먹여야 한다고 하였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산신령을 만난 일을 털어놓자 아내가 망설이지 않고 집에 돌아온 아들을 솥에 넣고 삶았다. 그런데 갑자기 대문 밖에서 아들이 씩씩하게 들어오자 놀라서 솥을 열어보니 동삼이 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는 효자의 효심을 기특하게 여긴 산신령의 도움이었다.

[모티프 분석]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부모 살린 효자」의 주요 모티프는 ‘유아 살해’, ‘희생’, ‘효행’으로 희생 효설화에 속한다. 희생 효설화의 네 가지 유형인 ‘동자삼’, ‘손순매아’, ‘효감호’, ‘양아들이 효도하기’ 중에서 특히 ‘동자삼’ 유형의 이야기이다. 자식을 희생하여 부모를 구하려 했는데 나중에 보니 ‘동삼’, ‘동자삼’으로 변하여 있었다는 내용을 보편적으로 보여준다. 아이의 희생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감수한 결과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선행의 결과에 대한 보답 이야기이자 전통 사회의 효 윤리가 강조된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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