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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리 우물제와 목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1358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세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숙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7월 초하루 자정

[정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세곡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봉담읍 세곡리 우물제와 목신제는 매년 음력 7월 초하루 자정 무렵에 마을의 평안과 풍요, 무사 형통 등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신은 당집에 터주가리 형태로 모셔왔다. 우물제를 드리는 공동 우물 및 상수도 물탱크와 마을 회관 옆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도 제의의 대상이다. 느티나무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배를 만들기 위해 나무의 중심 기둥 가지를 베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살아있다. 마을사람들은 우물제를 지내는 것을 '정제 잡순다'라고 한다.

[절차]

세곡리 동제는 건달산을 위한다는 뜻에서 먼저 산 아래에서 산을 바라보며 제사를 지낸 후 당집 옆에 있는 공동우물에서 제를 지내고 마지막으로 마을회관 옆의 느티나무 앞에서 지냈다고 한다. 상수도를 놓고 나서는 공동우물 대신 상수도 물탱크에서 우물제를 지낸다. 상수도 물탱크는 처음에는 당집 우물 옆에 있었지만, 건달산 제사를 모시는 터 아래로 옮겼다고 한다.

현재 세곡리의 당제는 중단되었기 때문에 당주와 축관, 제관 등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는다. 대신 부정을 타지 않은 마을의 연장자가 제사를 집행한다고 한다. 제수로는 소머리와 조라술만 올린다.

[현황]

과거에는 당제도 있었으나 오래 전에 중단되어 지금은 우물제와 목신제만 지낸다. 부정한 사람과 부녀자는 참석하지 못하며 제사를 지내는 날이 정해지면 그때부터 비린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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