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공원.

[개설]

달빛쌈지공원은 ‘밀양 관아 주변 공공 디자인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문화 및 휴게 공간이며, 밀양시의 대표적인 도심 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총면적은 6만 1689만㎡이다.

[건립 경위]

달빛쌈지공원은 낡은 수도 공급 시설인 배수지를 문화 및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역 주민과 내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조성되었다.

[변천]

달빛쌈지공원은 2014년부터 2019년에 걸쳐 진행된 ‘밀양 관아 주변 공공 디자인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2014년 마스터플랜이 수립되었으며, 2015년 노후한 옹벽에 벽화 타일을 조성하였다. 2016년에는 밀양여자고등학교 주변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안심 골목길 및 백중놀이길을 조성하였고, 2017년에는 달빛쌈지공원을 건설하였다. 2018년에는 내일5통 진입부에 디자인 개선 및 주차장을 설치하였고, 2019년에는 관아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등, 총사업비 약 26억 원을 투입하였다.

[구성]

달빛쌈지공원 입구 오른쪽에 체육 시설이 있으며, 길을 따라 이동하면 스탠드, 탐방 데크, 전망대가 있다. 주 출입구는 턱이 없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무장애 공간이며, 목줄 착용 시 애완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달빛쌈지공원은 24시간 방문 가능하며,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황]

달빛쌈지공원은 2015년부터 추진된 ‘밀양 관아 주변 공공 디자인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에 조성되었다. 폐쇄되고 낡은 수도 공급 시설인 배수지의 지하 저수조를 문화 및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내일5통의 비탈진 사면 정상에 있어 밀양 시내와 밀양강 전망이 좋으며, 특히 야경과 일몰이 아름다워, 전국에서 손꼽히는 일몰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전망대 아래에는 스탠드가 있어 소규모 공연도 가능하고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인근에 백중놀이 전수관, 영남로, 밀양 금시당 백곡재(密陽今是堂栢谷齋)[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등 문화 유적지가 있어, 밀양시의 대표적인 도심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