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09
이칭/별칭 「돼지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병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1년 1월 22일 - 「도치샘」 정영선[남, 47]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3년 11월 1일 - 「도치샘」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7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0일 - 「도치샘」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1에 수록
관련 지명 도치샘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무안마을
채록지 무안마을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지도보기
성격 전설|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마을 주민
모티프 유형 샘이 말라 버린 이유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의 도치샘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도치샘」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의 도치샘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도치샘은 본래 매우 깊은 샘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문둥병 환자들이 몰리는 것을 꺼려서 돼지를 잡아 샘 안에 넣었더니 샘이 말라 버렸고, 그 이후로 도치샘[돼지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도치샘」은 1981년 1월 22일에 정상박, 최미호, 박상복, 유순지, 박순열이 현장 조사를 나가서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사는 정영선[남, 47]에게 채록하였다.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 8집 7책에 수록되었다. 2009년 12월 30일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 1권에도 수록되었다.

[내용]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계곡 맞은편에는 도치샘 혹은 돼지샘이라고 불리는 옹달샘이 있다. 이 샘은 바다의 조수처럼 아침에 가면 물이 넘치고 낮에 가면 물이 줄어들고 저녁에 가면 물이 넘치는 신기한 현상으로 유명하였다. 예전에 이 샘에 문둥병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자 마을 사람들이 귀찮아서 돼지를 잡아다 웅덩이에 넣어 버렸다. 그 이후로 이 샘을 도치샘[돼지샘]이라고 불렀는데, 예전에는 명주실 한 꾸러미가 다 풀려 들어갈 정도로 깊었던 샘이 이제는 조그만 옹달샘이 되어서 못 쓰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도치샘」의 주요 모티프는 ‘샘이 말라 버린 이유’이다. 이러한 모티프는 주로 예전에는 물이 가득하였던 샘이 지금은 말라 버린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도치샘」에서는 문둥병 환자들이 몰리는 것을 꺼려한 마을 주민들이 돼지를 잡아다 넣어 샘이 말랐다고 한다. 아울러 무안리에 전하여 내려오는 전설은 샘의 이름을 ‘도치샘’이라고 부르게 된 지명 유래담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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